2019년 11월 14일 중국 결핵협회 방문단 19명은 서울시 결핵관리 현황 등에 관한 결핵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서북병원에 방문하였다. 양 기관은 우호증진 및 결핵관련 최신 정보교류를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연구원 결핵전문가와 중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결핵분야별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결핵관리 정책, 다제내성 결핵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서북병원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신질환 결핵환자에 대한 안심격리병동에 대한 주제로 국제적인 정신결핵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였다. 이후 서북병원의 선진결핵관리 현장에 대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Liu Jianjun 방문단장은 “특히 생물안전 3등급인(BL3) 실험실을 갖추고, 철저한 감염 관리와 안전한 진료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선진결핵관리 현황 및 의료체계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라고 말했다. 박찬병 서북병원장도 “중국의 결핵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각 분야별 결핵관련 전문가와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