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 아카데미 개강 !!
서북병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 아카데미 개강
- 서북병원 4월~11월까지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 운영
- 서울시민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이해와 지역주민 참여기회 제공
-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역할 고민, 공공보건의료사업 전문가 양성
□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원장 나백주)에서는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여 시민들과 함께 공공병원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공공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서북병원의 주인이 지역주민이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카데미 운영은 지난 4월 제1기 공공보건의료사업 이해 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차 16시간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 내용은 공공의료의 특성과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다. 특히공공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눈에 띈다.
□ 첫 강좌는 4월 28일 301 네트워크사업으로 불리는 의료와 복지를 연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병원의 기능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한 권용진 전 북부병원 원장이 진행하였다.
○ 301사업이란 환자가 방문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진료가 필요한곳을 직접 찾아가고 또한 필요시 복지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진료형태로 저 소득층에게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를 말한다.
○ 권용진 전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3년간 현장에서 어려운 시민들을 마주하며 느낀 소해와 어려운 점 등 이야기에 교육생들로부터 공감과 감동이 전해진 시간이었다.
○ 이 날 강의는 앞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이 나가갈 방향을 제시해준 것 같다는 수강생들의 이야기가 많았다.
□ 두 번째 강좌는 5월 20일(수)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의료 질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윤 교수의 “의료 질 향상과 의료의 공공성‘이란 주제로 의료 질 관리를 통한 적정진료와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성 확보를 위한 방안들에 대하여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 세번째는 “공공병원에서 만성질환 관리”라는 주제로 공공병원에서 만성질환을 관리하여 시민들의 의료비 절감을 위한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예방위주 공공의료특성과 소통을 중시하는 공공의료 철학, 이란 주제로 공공병원의 역할과 운영 과정에서 직원들과 갈등 조정과 소통에 대한 강의가 계획되어 있다.
□ 이번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서북병원 공공의료사업팀에 신청하면 된다.(02-3156-3044) 아카데미에 5회 이상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하여 수료증을 수여 할 예정이다.
□ 서북병원 나백주 원장은 “무엇보다 시민들과 함께 할 때 공공성확보와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 주민과 관계기관과의 연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보건의료기관 및 주민 네트워크 구축 등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