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의 원인(호흡곤란은 왜 생길까요?)
1.암과 연관된 경우
-흉막 삼출액: 흉막 천자술을 하여 하루에 1~1.5L 정도 뽑을 수 있습니다.
-기관지가 눌린 경우: 방사선 치료나 스테로이드제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무기폐, 기흉, 뇌전이
2.치료의 부작용: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3.정신사회적 요인: 불안, 공황 장애
4.암과 별개의 동반된 질환: 폐색전, 빈혈, 감염, 울혈성 심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호흡곤란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힘을쓰지 않으면 숨쉬기가 어렵거나 숨 쉬는데 고통을 느끼는 상태를 말하며, 비정상적으로 불쾌한 호흡 운동을 하게 됩니다.
환자는 " 숨 쉬기가 어렵다", "숨 쉬기가 불편하다", "숨이 가쁘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암환자의 70%가 마지막 6주 동안 호흡 곤란 증상을 격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말기 암환자에서 호흡곤란은 통증만큼 힘든 증상이며, 환자 뿐 아니라 보호자에게 특히 스트레스를 주는 증상입니다.
★호흡곤란의 관리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자세
-반좌위를 취하게 하여 호흡을 용이하게 돕습니다.
-호흡곤란의 심한 환자는 침상 위 테이블에 베개를 놓고 앞으로 기대는 자세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호흡요법
-산소요법: 일반적으로 급성 저산소증에 효과적입니다. 마스크로 산소를 흡입할 경우 갈증을 자주 호소하고 대화가 힘들며 음식 섭취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제: 항콜린성 기관지 확장제, 분무기용 아드레날린,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많이 생기므로 의사에 처방에 의해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3.객담이 많은 경우
-수분섭취를 증가시키고 습도를 높여주며 가슴을 두드려 주어 객담 배출을 용이하게 하면서 기침을 권장합니다.
-객담을 스스로 뱉지 못할 경우 흡인기를 이용하여 객담을 제거하여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불안
-대부분은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인해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게 됩니다. 환자의 불안은 호흡곤란과 기관지 경련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이때 환자 옆에서 긴장, 불안 및 공포감을 완화시켜주고 신뢰감을 보여줍니다.
-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리게 하거나 이완요법, 지지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시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주로 benzodiazephine계열의 약을 사용하고 불안 효과 및 진정효과에 의해 호흡곤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마약성 진통제
-소량의 마약성 진통제는 때로는 호흡 곤란에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으면 오히려 호흡저하를 일어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주로 몰핀을 사용하고 몰핀은 연수의 호흡 중추에 작용하여 호흡수를 감소시키고 폐 잔류량을 증가시킵니다.
-적절한 약제, 용량, 복용 일정, 적정 복용방법 등은 의사와 상의하여 처방 받아야 합니다.
-비록 의식에 혼돈이 올 지라도 필요하다면 충분한 양의 몰핀과 다이아제팜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의: 서북병원 완화의료병동 02-3156-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