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뉴스레터(NEWS LETTER) 2023.9. No.3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감염관리실
출처 : 질병관리청, 서울시감염병연구센터
인플루엔자 바로알기
이맘때쯤 찾아오는 인플루엔자(독감)!
인플루엔자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4급 감염병 임상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나타날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A.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는 감기와 다르게 독감은 주로 겨울에서 봄까지 유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 | 200여 가지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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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 : | 감기 |
인플루엔자 A,B,C 바이러스 | 원인 | 200여 가지 바이러스 |
갑자기 | 시작 | 서서히 |
고열(38℃이상) | 고열 | 드물다 |
때때로 | 콧물, 인후통 | 약하다 |
흔하다 | 두통 피로감 | 약하다 |
인플루엔자 백신, 항바이러스제 | 예방약 | 없다 |
타이플루, 리렌자 | 치료약 | 대증요법 |
갑작스러운 고열 -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오한, 근육통
최대 유행시기인 10~11월 중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독감 백신은 발병 자체를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입원율 및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 시 안전 벨트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3.9.15.
흔히 독감으로 불리며, 주로 기침, 재채기, 등 사람의 호흡기비말을 통해 전파
감염 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38℃이상 고열,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임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유행을 알리기 위한 발령 체계
23-24절기('23.9월~'24.8월) 유행기준 : 외래환자 1천 명당 6.5명
23-24절기는 9월 15일(금) 0시에 유행주의보 발령
※직전 절기 유행주의보 해제없이 유행주의보 발령 지속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도 의심증상만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요양급여 적용
고위험군 - 소아, 임산부, 만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등 기저질환자
-올바른 손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및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진료받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접종기관 등은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드기는 풀이 우거진 곳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 또는 동물을 물어 흡혈합니다.
주로 농작업, 텃밭작업 시 감염위험이 높으며, 등산, 캠핑, 산책 등 야외활동 시에도 진드기에 물릴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종류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염병, 진드기매개뇌염(국내 미발생)이 있습니다.
정의 - 쯔쯔가무시 감염된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
잠복기 - 10일 이내
환자 발생시기 - 연중 발생하나 10~11월에 집중 발생
증상 - 발열, 가피(검은 딱지), 두통, 반점상 발진 등
누적치명률 - 0.1~0.3%(2012~2022년 기준)
정의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
잠복기 - 5~14일
환자 발생시기 - 4~11월
증상 - 고열(38℃이상),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 의식저하, 혈소판 감소 등
누적치명률 - 18.7%(2013~2022년 기준)
정의 - 보렐리아속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
잠복기 - 3~30일
환자 발생시기 - 여름철
증상 - 발열, 유주성 홍반 발생, 오한, 피로감, 두통, 관절통
누적치명률 - 0.1% 미만
A - 크기가 작아 물렸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반드시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말고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드기를 제거해주세요.
주의 -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손으로 터트릴 경우 추가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A - ① 손으로 데지말고 핀셋을 사용하세요.
② 피부 깊숙이 핀셋을 밀어 넣은 후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해주세요.
③ 해당 부위를 소독해주세요!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 장화 등)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기피제의 효능 및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약 4시간마다)으로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은 털어서 세탁하기
샤워(목욕)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발열 등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감기몸살 증상과 유사하므로 병원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 알리기
설치류(쥐 등)에 의해 옮겨지는 질병
(출처 : 질병관리청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관리지침,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개요)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Orthogantavirus)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설치류(쥐 등)에 의해 주로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 소변 등이 공기 중에 작은 입자 형태로 에어로졸화 되어 호흡기로 감연되거나 상처 난 피부 등을 통해 직접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사람 간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3급 벙정감염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비리데(Hataviridae) 과(Family)의 한타바이러스(Orthogantavirus) 속(Genus)에 속하는 여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 되는 유행성출혈열로 한탄(Hantaan), 서울,(Seoul), 도브리바(Dobrava), 푸말라(Puumala), 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임
-(이름의 유래) 1950~1953년 한국전쟁 중 UN군에서 약 3,200명 이상의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수백 명이 사망하였다. 1976년 이호왕 박사 등이 등줄쥐에서 신증후군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이 바이러스를 발견한 한탄강의 이름을 따 한탄 바이러스(Hantaan virus)로 명명하였다.
-(병원체) Hataviridae 과(Family)의 한타바이러스(Orthogantavirus) 속(Genus)에 속하여 약 30종 이상의 서로 다른 바어러스 종(한탄 바이러스 (Hantaan Orthogantavirus), 서울 바이러스(Seoul Orthogantavirus)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매개체)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 박쥐 등의 특정 포유류 종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병원성을 지니는 한타바이러스는 야생 설치류(등줄쥐, 집쥐 등)에 의해 주로 매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한탄바이러스는 농촌 지역의 동굴쥐(Apo-demus agarius)에 의해서 매개되며, 서울 바이러스는 집쥐(Rattus norvegicus), 애급쥐(Rattus tanezumi), 실험실용 흰쥐 등에 의해서 매개된다.
-(전파 경로)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대변, 또는 타액을 ㅌ ㅗㅇ해 한타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며, 이때 바이러스가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작은 입자 형태(에어로졸화)로 사람의 호흡기에 직접 들어가거나, 일부 상처가 난 피부 또는 눈, 코, 입에서 직접 들어가서 전파된다. 아직까지 사람 간 전파가 보고된 바는 없다.
(국내 발생 특징 및 현황, 전국)
-연도별 : 2000년 이후 매년 약 400~500명 내외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2013~2022년도 신증후군출혈열 환자 발생 현황>
연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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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수(명) | 527 | 344 | 384 | 575 | 531 | 433 | 399 | 270 | 310 | 302 |
-월별 : 10~11월에 집중 발생한다.
-지역별 : 국내 모든 곳에서 보고되는데, 환자 수는 전남, 경기, 충남, 경남, 전북,경북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위험요인 : 농림 축산업 및 야외 활동한 경우가 절반 이상(58.3%)을 차지한다.
-(증상) 잠복기는 5~42일(평균 2~3주)이며, 무증상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인다. 발열, 출혈, 신부전이 3대 주요 증상이며, 5단계의 특징적인 임상양상을 보인다.
단계 |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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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발열기(3~5일) | 발열 및 전신 증상, 혈소판 감소 등 |
2 | 저혈압기(1~3일) | 열이 떨어진 후 24~48시간, 저혈압, 쇼크, 출혈성 경향 |
3 | 핍뇨기(3~5일) | 무뇨(소변이 전혀안나옴), 신부전, 혈뇨, 고혈압, 뇌부종으로 인한 경련, 폐부종 등 |
4 | 이뇨기(7~14일) | 콩팥기능 회복, 많은 양의 소변 배출, 심한 탈수, 쇼크로 사망할 수 있음 |
5 | 회복기(3~6주) | 전신 쇠약감이나 근력 감소 등을 호소하나 서서히 회복됨 |
사망은 대개 저혈압기(2단계)와 핍뇨기(3단계)에 발생하며 주로 쇼크, 급성 신부전, 급성 호흡 곤란증, 출혈 등으로 사망한다.
-(치료)특별한 치료는 없어 수분 및 혈압 조절, 필요 시 투석 등의 대중적 치료를 실시한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수칙
예방수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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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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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 시 '발열성 감염병'을 조심하세요!
질병관리청 KDCA 9월 9.20 ~ 9.25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고위험군(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의 적극적인 무료 예방접종을 권고드립니다.
예방접종관리과
야외활동 발영성 감영병 예방수칙
긴소재 옷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보호장구(작업복, 장갑, 장화 등) 착용 야외활동 후 귀가 즉시 목욕 및 세탁하기
추석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쥐나 가축의 배설물 접촉을 피해주세요!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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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유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