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 기능을 상실하여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점을 비교합니다.
건망증 |
치 매 |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을 잊는다. (전체 사건에 대해서는 잘 기억한다.) |
사건의 광범위한 부분을 잊는다. (사건의 발생 자체를 잊는 경우도 있다.) |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을 한다. |
귀띔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
대부분 기억력 감소를 인지하고 메모 등을 이용하여 보완하려 노력한다. |
본인의 기억력 저하를 모르거나 부인하는 경우도 많다. |
하지만, 치매는 깜빡하는 증상에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기억 장애
- 이름, 전화 번호 등을 기억하기가 힘듭니다.
-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맨 적이 있습니다. 등등
- 언어 장애
-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물건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 텔레비전을 보거나 신문을 읽을 때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합니다.
- 방향 감각 상실
-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도 가지 못하고 헤매게 되는 경우가 있고, 심한 경우 집안에서 도 화장실을 못 찾고 헤매게 됩니다.
- 계산 능력 저하
- 성격 및 감정의 변화 이상행동
- 이전에는 사교적이었으나 외출하기를 싫어하고 집안에서만 있으려고 합니다.
- 집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거나 장롱이나 서랍에 있는 모든 옷을 꺼내서 다 개어서 다시 넣었다가 또 꺼내서 정리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매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는가?
뇌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신경학적 검사와 신경심리 검사/언어 검사, 뇌촬영 이나 혈액 검사등을 시행하여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병을 알아내고 치료 가능한 치매와 알쯔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등을 감별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수칙
- 밤에도 적당한 조명을 유지합니다.
- 환자의 수준에 맞는 그릇 닦기, 걸레 빨기, 옷 접기등의 소일거리를 주어 성취감을 갖도록 합니다.
- 매일 20-30분간 평지 걷기를 하고, 안전하고 편한 복장에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싣도록 합니다.
- 미끄러운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하고, 바지가 흘러 내려서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환자가 잘못된 주장을 할 때에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며 맞서 싸우거나 고치려 하면 안 됩니다.
- 환자들은 갑작스런 변화나 복잡한 일을 하면 매우 불안 해 하므로 가구 이동, 이사와 같은 환경 변화를 줄이고 일과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줍니다.
- 자극적인 TV화면은 환자에게 공포감이나 환상을 갖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실을 찾지 못해서 헤매는 경우 화장실 문에 화장실과 관련된 그림 같은 것으로 표시를 합니다.
- 환자가 대소변 실수를 할 때 나무라지 않도록 합니다.
- 식사를 하고도 음식을 계속 먹으려 하는 경우에는 식단표를 만들어 식사했음을 알려주고, 그래도 음식을 먹으려 하면 깨지지 않는 그릇에 과자와 같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