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아우식증 충치(치아우식증)란? 충치(치아우식증)는 산에 의해서 치아 표면의 칼슘과 인 같은 무기질이 빠져나가고 그 속의 단백질과 같은 유기질이 용해되어 결국 치아의 파괴현상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충치발생시기 충치는 어릴때 주로 발생하다 장년기가 되면서 차츰 발생률이 낮아진다. 충치 발생 원인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치아와 접촉하여 부착되면 구강내 세균들이 음식물과 결합하여 살게 되는데 세균 들은 배설물로 산을 생성하고 이러한 산이 치아표면을 부식시키고 치아의 유기질이 용해되어 충치가 발생한다.
충치 발생부위 보통 어금니의 씹는 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어린이에서는 치아사이, 장년층에서는 치아 뿌리 쪽에서도 충치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부위는 특히 치료가 어렵고 잇몸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충치의 진행과 치료 충치가 처음 진행될 때는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므로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충치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계속 진행하게 되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게 된다. 충치가 치수(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아 속의 부드러운 조직)까지 침범했을 경우는 신경치료 후 치과재료를 이용하여 충전치료를 한다. 치수까지 침범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신경치료 없이 충치 부위만 삭제하고 충전치료 하게 된다. 신경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게 된다. 만일 충치 부위가 치수를 지나 치아의 뿌리 끝 턱뼈에 고름주머니를 만들 정도가 되면 볼이 붓고 열이나 몸이 아프게 되 견딜 수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료해야 하고 때때로 치아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일단 충치가 발생했다면 신경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조기치료가 경제적이다.
[충치의 진행단계]
충치 치료부위의 사후 관리 충치 치료를 했지만 충전물과 치아 경계부에 충치가 발생할 수 있고 충전물이 깨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2. 충치치료 충치치료는 충치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르다. 충치 발생초기 통증을 느끼지 못하거나 조금 느끼기 시작 할 때는 충치가 치아 속의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까지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아의 충치부분만 삭제 하고 치과재료를 이용해 충전한다. 충치가 깊어 치수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보통 신경치료라고 불리는 근관치료가 필요하다. 근관치료는 치수 내의 신경과 혈관 조직을 모두 제거해내고 치과재료로 채워 넣는 치료를 말한다. 근관치료가 끝나면 치아의 삭제 부분을 치과재료로 충전한다. 근관치료를 받은 치아는 충전치료 만으로는 부서지기 쉬워 충전치료후 금속을 주조해 만든 금관으로 씌워줘야 한다. 충치가 치수까지 진행한 상태로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뿌리끝 뼈속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고 고름이 뼈를 통과해서 잇몸으로 흘러 붓게 된다. 이 때에도 근관치료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뼈 속의 고름주머니가 너무 커지게 되면 고름 주머니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거나 치아를 뽑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충치로 치아의 대부분이 없어지고 뿌리만 남은 경우에는 그 남은 정도에 따라 뽑거나 이를 해 넣게 되는 데 치료는 근관치료후 뿌리를 이용해 기둥을 세우고 기둥에 금관을 씌우는 치료가 된다. 충치로 이를 뽑은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해 넣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주변치아가 빠진 치아 공간으로 기울어지면서 주변치아까지 망가지게 된다. 이를 해 넣는 방법은 주변 치아를 기둥으로 삼아 금속으로 연결해서 인공치아를 넣는 방법이 일반적인데 치료 치아수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 뼈 속에 금속을 심고 그 위에 이를 해 넣는 치아 임플란트가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니며 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 빠진치아의 빈공간으로 주변의 치아가 기울어집니다. ]
과거에는 충치 치료 부위는 모두 금속색이었지만 요즘은 치아색과 유사하게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앞니는 웃을 때 드러나기 때문에 이러한 발전이 정서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충전치료시 충전재료 자체가 치아색을 갖는 것도 있고 광범위한 충치로 이를 씌워야 할 때는 금속위에 도자기를 입혀 치아색을 내는 방법이 있다. 3. 충치치료에 관한 질문과 답 Q. 충치로 이가 빠진 부위를 그대로 두면 안되나요? A. 충치로 이가 빠진 부위를 그대로 두면 앞쪽과 뒤쪽에 있던 치아가 빠진 공간으로 기울어지면서 치아가 나빠지게 됩니다. 또 빠진 치아와 맞닿던 치아가 빈 공간으로 빠지면서 이가 나오게 되 치아가 약해집니다. 이렇게 빠진 부위를 방치하게 되면 얼마지 않아 주변 치아 마져 치주병으로 뽑아야 할 상황이 될지 모릅니다. Q. 충치로 이를 뽑고 앞,뒤 치아를 걸어 금으로 치아를 해 넣었는데 음식이 자꾸 끼어 불편합니다. 치료가 잘 못 된 건가요? A. 치아를 금속으로 해 넣으면 음식물이 잘 끼는 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 넣은 경우에 더욱 칫솔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 칫솔모를 치아 사이 공간으로 밀어 넣으면서 닦는 칫솔질 방법과 치실 사용이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해 넣고 음식물이 끼는 것을 방치해서 얼마지 않아 기둥이 되는 금관의 속 치아가 충치가 되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Q. 앞니를 치료해야 하는데 치아색으로 치료가 가능한지요? A. 충치부위를 삭제하고 충전하는 재료중 레진을 이용하면 치아색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레진 치료 부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색이 변하므로 약 5년쯤 뒤 재치료가 필요합니다. 충치 부위가 광범위하고 좀 더 자연스러운 치료를 원할 경우 치아의 보이는 면을 삭제하고 도자기를 붙이는 치료가 있습니다. 치아가 부러지거나 이를 해 넣어야 할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금속으로 이를 씌우고 그 위에 도자기를 입혀 치아색을 내는 치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