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란 골의 구성은 변화가 없고 골의 양이 감소하여 쉽게 골절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뼈가 최대 골량에 이르는 시기는 20대 중반으로 그 이후에는 골생성보다 골소실이 더 많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데 주로 폐경기이후의 여성과 고령에서 발생하며 서양에서는 약65세까지 약 20%의 여성이 골절을 경험하고 65세 이후는 40%에서 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고령에 따른 성호르몬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며 그 외에도 젊은 사람의 경우 칼슘섭취가 적을경우,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부족, 만성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하였을 경우에도 골다 공증이 생길 수 있는 다른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약한 힘에도 손목 혹은 척추에 쉽게 골절이 발생합니다. 골절부위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하지 또는 흉부로 압통이 생기기도 하며 반복되는 골절로 인하여 척추 후굴증이 발생하며 키가 작아지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칼슘과 비타민 D와 충분한 음식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운동 및 금연과 알코올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칼슘량은 1000mg으로 65세가 넘은 남성이나 폐경기의 여성은 1500mg을 복용해야 합니다. 칼슘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에 가장 많이 있으며 멸치나 뱅어포 등과 같이 뼈 째 먹는 생선과 다시마, 미역, 우렁이 등에도 들어 있으며 우유 한 잔에는 칼슘이 250mg, 요구르트 한 병에는 약 130mg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나 폐경기의 여성의 하루 필요한 칼슘 은 우유2잔, 요구르트 1병 치즈2장과 하루 3식 음식을 통한 칼슘이 섭취되어야 하고 식사로 충분한 섭취가 안될 경우 칼슘약의 복용이 필요합니다. 카페인은 칼슘흡수를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몸이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생성되는데 필요 이상으로 많은 비타민을 복용할 경우는 과다증이 생길 수 있으며 운동의 경우는 과도한 운동보다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체중부하 운동으로 조깅이나 줄넘기, 등산 등이 좋으나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골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방사선촬영과 골밀도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폐경 이후의 여성의 경우에서 골밀도가 낮거나 골다공증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치료하여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