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비인두염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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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감기, 상기도 감염 등과 동의어로 쓰이며, 소아에서는 어른보다 증상이 심하고 부비동, 중이 등에 잘 파급되므로 중요시된다. 소아는 1년에 5-8회 정도 감기에 걸리고 2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빈도는 노출 횟수에 비례하여 발생한다. 열이 오르고 보채며 재채기를 하고 콧물이 나오면서 코가 막혀서 힘들어한다. 2-3일 동안 고막이 충혈되고 물이 고이기도 하며, 화농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간혹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열은 수 시간에서 3일 정도 계속될 수 있고, 화농성 합병증이 생기면 다시 열이 오르게 된다. 연장아에서는 코가 마르고 가려워하며 인두 자극 증세를 보이고 수 시간 후에 재채기, 오한, 근육통, 묽은 콧물, 기침 등이 시작되며 두통, 전신 쇠약, 식욕 감퇴, 미열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콧물은 진해지고 화농성으로 변하게 되며, 코 막힘에 인한 구강 호흡으로 구강 점막이 건조하게 되어 목이 아프게 된다. 급성 증세는 2-4일간 지속된다.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이고 영아에서는 25% 정도까지 발생하며, 부비동염, 경부 림프절염, 편도 주위 봉와직염, 안와 주위 봉와직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의 대부분은 하기도를 침범하며, 후두 기관 기관지염, 세기관지염, 폐렴 등이 생길 수 있고 천식의 흔한 유발 인자이다. 안정을 취하고 해열제와 점비약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엎드린 자세에서 비강 분비물을 흡인하거나 습도를 높여 주고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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