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좌골신경통 등의 진단명은 이제는 일반화 되어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근막동통 증후군"이란 진단명은 생소 할 것입니다. 그냥 근육통 하면 알기 쉬울 텐데 왜 근막동통이라 했고 게다가 증후군이란 꼬리표까지 달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근육이 몸을 움직이는데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원래는 이러한 근막에서 유발되는 통증이라고 해서 근막동통 증후군이라고 불려지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곳은 근육 및 근막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어떠한 부위에서든 이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쉽게 관찰되는 곳이 근육이기 때문에 이러한 병명을 통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생원인은 스트레스, 자세불량, 가벼운 외상에서부터 교통사고까지 다양한 외상, 운동부족, 척추뼈의 변형, 오랫동안의 침상안정 등 여러 요인들이 있으며 내분비계이상 등과 같은 내과적 질병에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막통 증후군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진단은 불행히도 정확한 기계(MRI, CT, 근전도 등)를 가지고도 진단할 수 없고 오직 전문의사의 손끝으로 진단을 하기 때문에 의사의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적외선 체열 촬영을 통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열. 전기치료나 도수치료 등과 같은 물리치료와 주사침요법, 스트레칭, 자세교정 등을 시행합니다.